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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지표 중 수익성과 관련된 지표인 EBITDA, EBITDA 마진율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1. EBITDA, EBITDA 마진율
- EBITDA는 기업의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 준다.
- 영업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수익에서 법인세, 이자비용, 감가상각비을 제외한 금액을 말하며, EBITDA는 이를 모두 포함하는 금액을 말한다.
- EBITDA 마진율은 EBITDA에 매출액을 나누어 구한다.
EBITDA = 영업이익 + 법인세 + 이자비용 + 감가상각비
EBITDA 마진율 = EBITDA/매출액 X 100(%)
- 영업이익에서 제외된 비용을 포함시킨 EBITDA는 금융 비용 및 감가 상각비를 비용에서 제외하여,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 EBITDA 마진율은 EBITDA/매출액이므로, 금융 비용 및 감가 상각비를 포함한 총 영업 이익률을 나타낸다.
- 즉, EBITDA와 EBITDA 마진율은 회계 비용이 제거되어 기업간 영업 성과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2. EBITDA, EBITDA 마진율 비교
- SK 하이닉스와 삼성 전자의 '19년도 영업이익률과 EBITDA 마진률은 아래와 같다.
'19년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영업이익률 | 12.05 | 10.05 |
EBITDA 마진율 | 24.90 | 41.74 |
- 다른 지표나 조건을 제외하고 영업이익률과 EBITDA 마진율 만을 고려했을 때 위의 지표는 아래와 같이 해석할 수 있다.
- 삼성전자가 하이닉스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지만, SK 하이닉스의 EBITDA 마진율이 크게 앞서있다.
- 즉, 동일한 매출액 이라면 SK하이닉스가 실제 영업 성과가 더 좋지만, 설비의 감가상각 혹은 대출 이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낮게 나타난다.
- 설비의 감가 상각이 높아서 EBITDA 마진율이 높은 경우에는 매출액 대비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의 설비 규모가 더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만을 하고있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외에 가전, 디스플레이 등 다른 업종이 포함되어 이와 같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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