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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앙드레 코스톨라니)

by CHEMMA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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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면, 어떤 주식에 투자를 할지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추가적으로, 증권 전문가들의 말과 차트 매매 기법에 대한 견해를 말해 준다.

 

어떤 주식을 살 것인가

 

약세장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잘하는 투자자는 없다. 일반적으로 추세가 하락하면 극소수의 주식만이 하락을 면할 수 있다. 그러나 언젠가 주식 시장의 흐름이 전환되어 돈이라는 요소가 긍정적이 되면 성장 주식의 주가는 크게 상승할 것이다.

 

상승 기간 중에도 동일하다. 유동 자금이 충분히 있다면 전성기가 지나고 내림세에 있는 종목도 주가가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약세장이 되면 이 주식은 폭락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아래와 같은 조언을 한다

 

 

우선 일반적 추세를 보고 그 다음에 주식을 선별하고 매수하라

 

 


성장산업: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

 

주식 시장이 상승 추세라고 판단하면, 투자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다만, 식 시장에서 누구나 아는 사실에는 관심을 기울이면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어떤 분야를 선택해서 주가가 상한가로 올랐다면, 그것은 이미 이후 몇 년, 몇 십년의 성장이 반영된 것이다.

 

한 산업 분야의 상승 및 하강도 코스톨라니의 달걀과 같이 동일한 패턴에 따라서 움직인다. 처음에는 새로운 기업이 우후죽순 격으로 세워진다. 이때는 시장의 성장 속도와 규모가 아주 커서 부실 기업도 살아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후 성장이 멈추면서 양질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 그 결과 경쟁력 있는 기업만이 남게 된다. 그러다가 이 산업 분야가 침체기로 넘어가면 다시 한 번 선별 과정이 진행된다. 모든 기업은 손실을 보고 가장 강한 기업만 몇몇 살아남아 시장을 나눠 갖게 된다. 이들이 결국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투자자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를 대중보다 먼저 알아내야 한다. 그래야 적정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여 수익을 크게 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저자는 다음 내용에서 턴어라운드 주식을 추천한다.

 

 

주식의 적정한 가격

 

주식의 예측과 판단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각 기업의 미래와 전망에 대해 매일매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주가 수익률(PER)에 대한 판단도 심리적인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PER 15가 어떤 사람은 높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저평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숫자에 의지하여 주식을 판단하여서는 수익을 낼 수 없다.

 

 

턴어라운드 주식: 잿더미에서 살아나온 불사조

 

투자자가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이고 기술적인 세부 지식을 정확히 알아야 미래의 성장 산업을 미리 알아 내는 것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저자는 턴어라운드 주식을 추천하였다.

턴어라운드 기업은 총체적 위기에 놓여 있어 손해를 보고 있고 곧 파산지경에 이른 기업을 말한다. 턴어라운드 주식은 상장 폐지 등 리스크가 크지만, 턴어라운드를 성공한다면 주가는 급속도로 올라간다

 

저자는 파산 위기에 있는 크라이 슬러 주식에 투자하여 큰 이익을 본 사례를 언급하며, 턴어라운드 주식을 추천한다. 하지만, 턴어라운드 주식은 기업이 심각한 위기에 있는 상황으로 이 기업이 다시 회생하여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 하기 어렵다. 만약에 예상이 틀리면 상장폐지에 이르는 큰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다.

 

 

증권분석가들이 사용하는 의미 없는 단어들

 

많은 분석가들은 투자를 투기적투자와 보수적투자로 나눈다. 저자는 이에 대해 구분하는 방법을 증권 분석가들과 달리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대자본가가 적은 액수로 신뢰도가 떨어지는 기술주를 샀다면 이것은 투기가 아니라 리스크를 안고하는 보수적 투자이다. 
반면에 한 소시민이 한도를 넘는 신용으로 확실한 우량주를 샀다면 그는 투기를 한 것이다. 
, 투기적 투자와 보수적 투자의 차이는 단지 비율의 문제이다.

(여유 자금으로 주식 투자를 하라는 조언으로 생각을 해도 될 것 같다)

 

분석가들이 보유하라”, “장기투자하라고 말하는 것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저자는 과거에 사놓은 주식이 있는데 지금이라면 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그것을 팔아야 한다. 반대로, 주가가 너무 올랐을 경우에도, 지금이라도 살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 그것을 보유해야 한다. , 주식의 값이 싸든 비싸든 상관없이 투자자는 객관적으로 기업의 기초 지표와 미래의 전망을 고려해야 한다.

 

 

차트: 수익은 가능한 것이고 손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저자는 차트를 통해 주식을 분석하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으며, 아래와 같이 서술하였다.

 

차트로는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다. 
오늘 까지의 가격 곡선은 진실이지만, 내일 까지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착각이다.

 

차트가 전적으로 쓸모 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차트를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두 개의 차트 법칙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적용하였다. 두 법칙은 MW이론 및 이중상승 이중하락 이론이다.

이중상승이 의미하는 바는 마지막 최고 시세가 다음 시세에 의해 초과되는 것이다. 이 현상이 몇 번 반복되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그러나 차트가 몇 번 M을 보여 주면 이것은 천장, 즉 최고에 달해 더 이상 올라갈 수 없다는 의미이다.

 

하락장에서 최저점을 넘어서 떨어지면 이는 계속 떨어질 것이라는 신호이다. 반면에 W의 형태가 반복되면 이는 주가가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바닥까지 온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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