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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재테크 정보

미국 대선과 주가의 관계(과거에도 대선 전 9~10월에는 하락했다)

by CHEMMA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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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한국 증시가 상승추세에서 벗어나 소폭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불안정성이 결국 한국 증시에도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최근의 하락 반전은 미국 대선이 다가옴에 따른 불안정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여 과거 미국 대선과 주가 흐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926년부터 2019년까지의 S&P 500에 투자된 현금 흐름입니다. 우선 미국은 지속 주가가 상승해 왔고 이에 맞추어 S&P 500 투자금도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주가 흐름을 보니 지금의 변동성을 걱정할 필요 없이 지수에 장기 투자한다면 우상향 하므로 아무런 걱정 없이 투자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1. 미국 대선 전 주가 변동성

 

좀 더 상세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미국 대선이 있던 시기와 미국 대선이 없던 년의 S&P 500 평균 주가 변동성을 월별로 나타낸 것입니다. 우선 평균적으로 대선이 있든 없든 1년이상 투자를 하면 평균적으로 +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대선이 있는 해의 그래프를 보면 11월에 대선이 있고, 5월에 하락한뒤 9월까지 지속 상승을 하다가, 9월에서 대선 전까지는 하락 및 횡보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년도와 비교해본다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5월이 아닌 3월에 S&P 500이 급락을 했고, 이후 주가는 지속 상승을 하다가 9/3일 -3.5%가 하락 반전하여 최근까지도 하락 및 횡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즉, 대선이 다가올 수록 미국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년 현재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서 미국 내에서 Issue가 되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미국 내에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진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추가 부양책에는 이견이 없지만, 집행 규모를 두고 이견이 있어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또한, 최근 FOMC에서는 추가적인 재정 정책을 발표하지 않아 시장에서는 실망했고,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FOMC에서는 추가적인 재정 정책보다는 행정부에서의 부양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미국의 추가 부양책 결정 지연이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미국의 긴즈버그 대법관 사망에 따른 후임자 내정에도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좌파 성향의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하였으며, 트럼프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후임 대법관을 지명한다고 하여 민주당의 반발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우파적 성향의 대법관을 임명하는 데 성공한다면, 현재 미국 대법관 중 보수 대 진보 비율이 5:4에서 6:3으로 보수 성향의 비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 투표에 대해서도 최근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우편 투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트럼프는 우편 투표는 조작이 가능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우편 투표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맡길 예정이므로 결국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 임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20년에도 대선 전 불확실성이 크게 대두되면서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주가에 따른 대선 결과 예상

 

미국 대선과 주가와의 연관성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상기 그래프는 현직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경우와 실패했을 경우의 S&P500의 주가를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현직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에는 대선 전 6개월 전, 1개월 전에 주가 상승 폭은 줄어들었지만 지속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올해 6개월 전 코로나로 인해 주식이 폭락한 뒤 회복하는 추세였으므로 대선 날짜 대비 주가는 +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3개월 전인 8월과 비교해보면 현재는 소폭하락한 상태로, 주가가 반등하지 않는다면 - 수익률로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10월 중 S&P 500이 반등에 성공하여 9월 대비 주가가 높다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3. 대선 후 주가 흐름

 

앞에서 살펴본 자료에서 나오것 처럼 대선에서 누가 성공하든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위의 그래프에서 나온 것처럼 기존 정당이 대선에 성공할 경우의 주식 수익률이 새로운 정당이 대선에 성공할 경우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많은 자료를 통해 대선 전후 역사적인 주가 흐름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항상 과거와 똑같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는 투자에 참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과거에 비추어 보면 현재의 미국 주가 하락은 대선 전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이며, 대선 후에는 다시 상승을 하였습니다.
  • 대선전 주가가 지속 상승하였다면 기존 정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선 후 기존 정당이 승리할 경우에 주식 수익률이 새로운 정당이 승리할 경우보다 높습니다.

나중에 대선 후 주가 흐름을 보며 이번 포스팅한 내용과 비교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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