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대로 전자 결제 시장은 급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시장 변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저평가 유망 종목을 선별하고자 관련 기업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 전자 결제 기업 비교
시가총액(억원) | PER(직전 4개 분기 실적 기준) | |
KG모빌리언스 | 4037.9 | 25.88 |
KG이니시스 | 5511.1 | 11.48 |
NHN한국사이버결제 | 15390.8 | 64.40 |
다날 | 3626.7 | 43.70 |
나이스정보통신 | 2640 | 10.48 |
전자 결제 관련 기업 5 기업을 비교해보았을 때 NHN 한국 사이버결제, 다날의 PER이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나이스 정보통신의 PER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평가된 3개 기업의 최근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억원) |
17년 | 18년 | 19년 | 20년(E) |
KG모빌리언스 | 278/127 | 221/121 | 348/176 | 473/290 |
KG이니시스 | 547/30 | 604/399 | 861/600 | 994/589.3* |
나이스정보통신 | 431/366 | 353/300 | 350/295 | 309/273 |
*KG이니시스의 경우 Estimate 값이 없어 20년 3개분기 실적을 년간 실적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상기 Data를 보면 나이스 정보통신의 실적이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와 달리 지속 악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스 정보 통신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온라인 보다 매우 높으므로 향후에도 온라인 결제에 기반을 둔 2개 기업과 달리 실적이 크게 상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스 정보 통신을 제외하였습니다.
다음으로 KG이니시스와 KG모빌리언스 두 종목의 재무 상태와 PER 및 PBR을 확인하였습니다.
KG모빌리언스
17년 | 18년 | 19년 | 20.3Q | |
부채비율 | 112.35 | 110.59 | 89.8 | 61.81 |
당좌비율 | 144.19 | 170.85 | 155.43 | 273.04 |
PER | 16.33 | 17.34 | 10.2 | 19.74 |
PBR | 1.13 | 1 | 0.79 | 1.39 |
KG이니시스
17년 | 18년 | 19년 | 20.3Q | |
부채비율 | 199.07 | 175.57 | 235.68 | 160.88 |
당좌비율 | 94.54 | 99.93 | 79.36 | 101.34 |
PER | - | 12.19 | 9.49 | 13.84 |
PBR | 2.78 | 1.99 | 1.81 | 1.94 |
재무 안정성을 확인해보면, KG 모빌리언스의 부채비율은 100%이하이며, 당좌비율은 200% 이상으로 KG이니시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KG이니시스는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인 할리스를 인수하였습니다. 전자 결제 업체가 식음료 사업에 진출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으며, 향후 식음료 사업의 성장성에도 의문이 있습니다. 따라서, KG이니시스도 제외하고 KG모빌리언스의 투자 포인트를 확인했습니다.
2. KG 모빌리언스 투자 포인트
1) 전자 결제 사업 강화
- 20년 4월 휴대폰 소액 결제 한도가 6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언텍트 소비 확대와 맞물리면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년 상반기에 계열사인 KG올앳을 흡수 합병하였습니다. KG올앳은 신용카드 PG사로 삼성 계열사 및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즉, KG올앳 합병에 따라서 모바일 결제에서 신용카드 PG사업으로 확장이 가능해졌습니다.
- 또한, KG올앳의 지분(3.46%)을 Naver가 보유하였으며, KG올앳 합병에 따라서 Naver 휴대폰 결재의 거래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지분 49%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 스룩(Srook)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호스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셀럽 링크'라는 SNS 커머스 중개 플랫폼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즉, '셀럽 링크'가 활성화될 경우 SNS를 통한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PER 하단
- 20.3분기 기준 PER은 19.74입니다. 해당, PER은 직전 4개 분기 합산 당기 순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한 값으로 19년 4분기 당기 순이익이 적자이므로 PER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 20년 4분기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108억 원으로 예상되며, 20년 4개 분기 실적만을 고려하여 PER을 다시 계산하였을 경우 PER 10배 수준입니다.
(12.4 종가 기준 시가 총액 4037.9억원, 20년 4개 분기 당기순이익 합계 420억 원) - 15년~19년 5년 평균 PER은 19.8배로 앞서 계산한 PER의 2배 수준입니다. 따라서, 현재 주가 수준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투자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추가적으로, 앞서 말한 것 처럼 다날, NHN한국사이버 결제의 PER과 비교하였을 경우에도 PER이 매우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5년 | 16년 | 17년 | 18년 | 19년 | 20.3Q | |
PER | 37.4 | 17.89 | 16.33 | 17.34 | 10.2 | 19.74 |
19.4 | 20.1 | 20.2 | 20.3 | |
영업이익 | 104 | 96 | 116 | 127 |
당기순이익 | -27 | 69 | 116 |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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