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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린치는 일상 생활 속에서 투자할 종목을 찾으라고 하였다. 일상 생활에 있으면서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중 나이키가 생각나서, 나이키 주식을 알아보았다.
1. 나이키 매출 비중
- 나이키 매출을 신발/의류/스포츠 용품 카테고리로 분류하면, 신발이 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 지역별로는 현재는 북미 매출이 41%,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25%, 중화권이 16%를 차지한다.
-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현재까지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비중이 높지만, 향후 중국 시장의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시장 점유율
- 미국, 중국에서 스포츠 웨어와 신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위 아디다스 대비 2배이상의 점유율 차이를 보여준다
- 중국에서는 1위이지만, 2위 아디다스와 차이가 크지는 않다.
3. 중국 매출 성장
- 북미 시장에서 매출액은 '18년도에 감소하였으나, 이후 지속 상승 추세이다.
- 중국에서의 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지며, '18년 이후 15%이상의 매출액 성장을 보인다.
4. 디지털 판매를 통한 성장
- 나이키는 footlocker 등을 통한 간접 판매에서 소비자 직접 판매 비중을 지속 증가시키고 있다.
- 나이키 앱 출시를 통한 추가 매출액 증대를 노리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 규모 증가에 따라서 이러한 전략은 맞아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중국에서는 직접 판매 비중이 타 지역 대비 높으며, 나이키 앱 출시 효과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44% 상승하였다.
5. 투자 지표
- 배당금액을 지속 상승시켜 왔으며, 배당 수익률은 1.3%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나이키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ROE 41.46으로, 코로나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은 아디다스와 큰차이가 생겼다.(나이키 42.74 -> 41.46, 아디다스 29.98 -> 12.11)
- 코로나로 인해 PER이 30.99 -> 41.44로 상승하였으나, 아디다스는 28.98 -> 50.42로 크게 상승하여 PER이 아디다스 보다 낮아졌다.
- ROE가 40이상으로 높은 것이 매력적이지만, PER도 그에 맞추어 다소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나이키 | 아디다스 | 스케쳐스 | |
ROE | 41.46 | 12.11 | 3.81 |
PER | 41.44 | 50.42 | 33.57 |
PBR | 17.94 | 5.71 | 1.69 |
- 부채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현재 189% 수준으로 다소 높다
- 하지만, 이자 보상 배율(순이익+이자비용+세금/이자비용)이 28수준으로 양호하며, 유동비율(유동자산/유동부채)도 200% 이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17.5 | 2018.5 | 2019.5 | 2020.2 | |
부채 비율 | 87.47 | 129.68 | 162.36 | 189.88 |
이자보상배율 | 57.91 | 35.85 | 36.43 | 28.21 |
6. 향후 전망
- 나이키는 브랜드 파워가 매우 강하며, 현재 재무 상태도 안정적이여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보인다.
- ROE가 40 이상으로 매우 매력적이지만, PER도 이에 맞게 40이상이다.
-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경쟁업체 대비 작았으며, 시장 변화에 맞는 온라인 매출 비중 확대는 긍정적이다.
- 나이키는 중국 매출 상승을 통해 성장을 노리고 있지만, 향후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방향에 따라서 나이키가 받을 영향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코로나 이전 미중 무역 분쟁 시 중국에서는 미국 상품 불매 운동이 있었으며, 당시의 나이키 매출액 영향은 미미하였지만, 향후 방향은 어떻게 될지 고민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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