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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에 Disney의 3분기(4~6월) 실적 발표가 있었다.
- 코로나로 인한 테마파크 휴장 및 축소 운영으로 EPS 마이너스 전환 - Disney+ 가입자수 60.5million(6050만명) 달성, 9개월 만에 넷플릭스 가입자 수의 1/3 수준 |
디즈니 관련 기업 분석 자료는 아래를 참고
1. 3분기 실적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41%가 감소하였으며, 주요 감소 요인은 디즈니 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테마파크 매출액이 85% 감소하였다.
- 코로나로 인해 테마파크 폐장 타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났으며, 전분기 대비해서도 테마파크 매출액은 82% 감소하였다.
- Disney+ 가 포함되어 있는 DTC(direct to consumer) 사업부의 경우 아직까지는 영업 적자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 부문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 전분기 대비 54%가 감소하였다.
- 부문 영업이익 악화에 따라서 전체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되었으며, EPS는 -$2.61로 나타났다.
- Disney의 경우 Disney+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지만, 테마파크 운영이 정상화되어야지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 Disney+
- 현재 디즈니에게 남은 것은 Disney+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러운 점은 Disney+의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 Disney+ 가입자수가 9개월 만에 5년 목표치인 60.5 million(6050만 명)에 도달하였다.
- 현재 넷플릭스 가입자는 192.5 million이며, 아직 격차는 많이 나지만 넷플릭스가 13년에 걸쳐 도달한 숫자임을 감안하면 Disney+의 성장세가 대단한 것을 알 수 있다.
- 현재까지 인도와 일본에 론칭이 완료되었으며, 금년내 북유럽/벨기에/포르투갈/라틴 아메리가 론칭이 남아 있다. 지속적인 해외 론칭에 따라 가입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 또한, 9월 4일 뮬란이 Disney+를 통해 개봉($30) 예정이며, 12월에는 디즈니+가입자에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론칭이 완료된 국가에서도 가입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 다만, Disney+의 경우 다른 OTT 서비스 대비 월별 가격이 낮은 수준이다. Netflix가 $12.99/month이며, 가장 가격이 비싼 HBO Max는 $14.99/month이지만, Disney+는 $6.99로 절반 수준의 가격이다.
- 이 때문에, Disney+의 경우 가입자 당 이익이 Neflix와 Hule의 절반 수준이며, 가입자가 Neflix의 1/3 수준이지만 매출액은 이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인다.
- 따라서, Disney+ 가입자 수가 증가하더라도 향후 매출액 증가 폭에 대해서 지속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 배당 컷 지속
- Disney는 2분기에 이어서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며, 3분기 적자 전환에 따라서 향후 배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 다만, Disney의 현금 확보 노력에 따라서 유동 비율은 133%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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