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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식

어도비, Adobe FY20 2분기(구독형 모델의 끊임 없는 성장)

by CHEMMA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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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 Adobe, 어도비 (소프트웨어 독점의 힘)

최근 유투버의 증가와 함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 지속 각광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영상 제작 및 편집은 대부분이 Adobe의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하며, 거의 독점 수준

punchout.tistory.com

이번에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수익률이 높은 항목을 보유할지 매도할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어도비의 2분기 실적을 살펴보았다. 2분기 실적은 5월에 발표되어, 9월 중 3분기 실적 발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기 내용 참고하여 3분기 실적을 관심 있게 보면 좋을 것 같다.

 


-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수익성 모두 증가하였음. 전년 동기 대비 EPS는 30% 상승.
- 개인 콘텐츠 제작 증가, 자택 근무 증가에 따라서 Creative Cloud 매출액 증가.
- 구독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이는 곧 수익성 증가로 이어짐.
- Adobe의 PER은 50 수준으로 매우 높으나, 16년 이후 PER 50을 유지하였으며, EPS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주가도 동반 상승하였음.
 

 

1. FY20 2Q 실적 Review

  FY20 2Q YoY(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QoQ(전 분기 대비 성장률)
매출액(백만 USD) 3,128 14 1.2
EBIT(백만 USD) 1,335 27.2 7.2
순이익(백만 USD) 1,187 31.8 7.2
EPS(USD) 2.45 33.9 7.9
  •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매출액 및 수익성이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하였다.
  • 특히 전년 동기 대비 EPS, 순이익이 30%이상 상승하는 놀라운 실적을 나타냈다.

Adobe 2Q 분기 보고서 중 매출액

  • Digital Media에는 Creative Cloud(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Premiere Pro, After Effect 등, Photo Shop), Document Cloud(전자 서명: Adobe Sign, 전자 문서: Adobe Acrobat(PDF))를 제공한다.
  • Digital Experience는 인터넷 마케팅, 비즈니스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부문별로 보게 되면, Digital Media의 성장세가 확연하게 나타나며, Digital Experience 또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유투버와 같은 개인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에 따라서 관련 프로그램(포토샵,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대표적인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프리미어의 경우 월간 이용자가 전분기 대비 75% 성장하였다.)
  • 또한, 재택 근무 확산으로 전자서명(Adobe Sign), PDF 서비스(Adobe Acrobat) 수요도 크게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서 Digital Media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 다만, Adobe에서 차대세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고 있었던 Digital Experience는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광고 지출 감소로 인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19년도 실적까지 Digital Media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Digital Experience의 성장세가 다소 감소한 점은 아쉽지만,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끝난다면 다시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2. 구독형 모델의 성공

  • Adobe의 매출액 중 구독형 실적을 별도 구분한 자료이다.
  • 전년 동기 대비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은 감소하였지만, 구독에서 나오는 매출액 비중이 상승하였다. 구독 매출 비중 증가는, 매출액 증가에 이어서 수익성 증가로 나타난다.
  • 코로나로 인한 환경 속에서 구독형 모델은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구독형 모델 성장에 이어서 수익성도 지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2.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 '18년에 21년까지 80억 불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2분기까지 51억 불의 자사주를 매입하였다.
  • 남아있는 자사주 매입 금액은 21억불 수준이며, 탄탄한 재무 구조를 보았을때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3. Adobe 주가

  • Adobe의 PER은 50수준으로, Apple PER 37, Microsoft PER 37보다 높아 항상 고평가에 대한 Issue가 있었다.
  • Adobe의 PER을 살펴보면, 16년도 이후 지속 50 수준을 유지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주가 상승에 따라서 EPS 또한 지속 성장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현재의 성장세가 꺽이지 않는다면 현재의 주가는 Risk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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